크림 치즈 구매 시 고려한 것들

Pixabay 로부터 입수된 Free-Photos 님의 이미지 입니다.

 

대부분의 식품이 마찬가지이겠지만, 크림 치즈는 낱개로 사먹으면 지불한 비용에 비해 양이 매우 적어 이렇게 구매하는게 좀 꺼려집니다. 그래서 대용량으로 가성비 있게 구매 하려고 하면, 유통기한이나 보관 기간이 짧아 구매를 결정하기가 또 애매해 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안 먹어본 것 풍족하게 먹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어 어느날 구매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부페 식당 등에 가면 거의 대부분 크림치즈가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때에는 다른 음식들 먹느라 신경도 안썼던 것 같네요.)

 

아래는 이런 과정에서 조사하고 생각해 본 내용들인데, 혹시라도 저 같은 사소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한번 참고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공유해 드립니다.

 

특성

- 주로 제빵(치즈케이크, 기타 빵류), 양식 등의 재료로 이용된다.

- 식빵, 크래커 등에 바로 발라서 먹는다.

- 채소등에도 얹어서 또는 섞어서 먹는다.

- 유통기한이 짧다.

- 개봉 후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다.

- 냉동에 보관하면 식감이 손상된다.

- 다른 치즈(모자렐라, 체다 등)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적다.

 

구매 시 참고할 점

- 배송료를 감안하면 한번에 최대한 많이 구매해야 한다.

- 유통기한을 고려하면 한번에 많이 구매할 수 없다. 배송료 아끼려다가 크림치즈에 곰팡이를 피워 치즈 값만 날릴 수 있다.

- 개봉한 이 후 2주~4주 정도의 기간 내에 모두 먹어야 한다.(냉장 보관 기준)

-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좋다.

- 제품에 따라 경도가 다르다. 즉 어떤 제품은 냉장 상태에서 식빵 등에 바로 펴바르기 어려울 수도 있다.(구매한 제품에 따라, 상온에서 치즈를 녹이는 등의 행위가 번거로울 경우, 빵으로 치즈를 싸먹어도 무방하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보관 기간 늘리는 방법

- 제품을 적당히 분할하여 각각 밀봉하여 보관한다.

- 식감을 포기하고 냉동시킨다.

- 식감이 덜 상할만한 다른 요리로 변환한다. 이 상태에서 냉동시킨다.

 

 

구매해 보려는 이유

- 지금까지는 편의성을 고려하여 주로 체다 치즈만 구매하였고 크림 치즈는 거의 먹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한번 많이 먹어보고 싶다.

- 모짜렐라나 체다 치즈 보다는 단백질 함량이 적지만 어쨌든 영양 보충이 어느 정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 단백질 함량을 생각하다면 모짜렐라 치즈가 가장 좋지만, 애번 오븐에 구워먹기 귀찮거나, 그럴 환경이 안되는 경우도 많다.

- 체다치즈보다는 번거롭지만, 제품에 따라 특별한 준비작업 없이 식빵 등에 발라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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