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보호 필름 붙이기


준비물

액정 보호 필름

• 액정보호필름의 양 면에는 액정보호필름의 보호를 위해 투명 스티커가 붙어 있다.

• 어떤 면이 핸드폰 화면에 붙이는 면인지 잘 확인해야 한다.

• 이 후 절차를 잘 참고하여, 투명 보호 스티커를 미리 떼어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 안경 닦는 천이 이 재질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액정보호필름 구매 시 같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분무기

• 습도를 높이는데 사용한다.


알코올로 적셔진 천

• 액정 보호 필름 구매 시 같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부직포 등에 알코올을 묻혀 놓은 것이며, 보통은 물 휴지와 비슷하다.


스카치 테이프

• 핸드폰 등의 표면에서 부분적으로 먼지 제거 시 사용한다.

• 테이프는 미리 몇 조각을 떼어 놓고 사용하기 간편한 곳에 붙여 놓는다.


가이드 스티커

• 액정보호필름을 핸드폰에 임시로 고정시킬 때 사용한다. 이 때 가이드 스티커는 문(door)의 경첩(힌지)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 액정 보호 필름 구매 시 같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스카치 테이프로 대체할 수 있다.


모서리가 평평한 플라스틱 등

• 신용카드 또는 이와 비슷한 딱딱하고 평평한 플라스틱 등을 말한다.

• 융 같은 부드러운 천으로 신용카드를 감싼 후 휴대폰 화면에서 밀면서 기포를 제거할 때 주로 사용한다.



작업 순서

1. 먼지가 없는 작업 공간을 확보한다.

  •  습도가 높은 곳이 먼지가 안 날린다. 따라서 작업 공간 주변의 습도를 적당히 높여야 한다. 이 때 분무기 등을 활용한다.


2. 손과 몸(옷) 등에서 먼지를 제거한다.

  • 손, 팔, 몸통, 머리 등의 습도를 높인다.


3. 핸드폰 등 모든 도구에서 먼지를 제거한다.

  • 핸드폰을 포함한 모든 도구의 습도를 높인다.


4. 핸드폰의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한다.

  • 물과 알코올 등을 묻힌 천 등을 이용하여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 하고 먼지가 없는 휴지, 천 등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5. 핸드폰과 액정보호 필름의 먼지를 완전히 제거한다.

  • 물과 알코올 등을 묻힌 천 등을 이용하여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 하고 먼지가 없는 휴지, 천 등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6. 핸드폰에 액정보호필름을 임시로 고정한다.

  • 고정할 때는 가이드 스티커, 스카치 테이프 등을 이용한다. 이 때 붙이는 테이프 등은 경첩(힌지) 등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 엣지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한 곡면 핸드폰인 경우 카메라 구멍을 맞춘 후 (핸드폰 위쪽, 곡면이 아닌 부분)에서 액정보호필름과 핸드폰을 2개 정도의 테이프 조각으로 이어 고정한다.

  • 곡면 핸드폰이 아닌 경우, 카메라 구멍을 잘 맞춘 상태에서 좌우 모서리 중 한 방면을 정하여 2~3개의 테이프 조각으로 고정한다.

  • 이렇게 하면 액정 보호 필름을 핸드폰 화면으로부터 문(door)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 지금까지의 과정은 액정 보호 필름의 양 접착면 보호 스티커를 제거 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한 것이다.


7. 액정 보호 필름의 화면 쪽 보호 스티커를 조금씩 떼어내면서 카드로 외부 접착 면을 눌러서 미는 것을 동시에 진행한다.

  • 화면 쪽 보호 스티커를 떼어내는 동시에 화면 바깥 쪽에서 평평한 카드 면으로 눌러 밀어내기 때문에 액정보호필름의 화면 접착 면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면적이 최소화 되므로 먼지가 들어갈 여지가 별로 없다.


8. 액정보호필름을 화면에 붙인 후 먼지가 들어갔다면, 먼지가 들어간 부분의 액정보호필름을 살짝 들어내고 미리 준비한 스카치 테이프 조각을 화면과 액정 보호 필름 사이에 넣어 먼지를 스티커에 붙여 떼어 낸다.

  • 모든 먼지를 제거할 때 까지 이 과정을 반복한다.


9. 기포가 남아 있다면 융 등으로 감싼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기포를 제거한다.

  • 카드를 융으로 감싼 후 화면에 카드 모서리가 밀착된 상태로 기포를 살살 밀어낸다.

  • 잘 빠지지 않는 기포가 남아있다면 하루 이틀 기다려본다. 웬만하면 모두 빠진다.


10. 화면 접촉 면의 반대 면에 있는 보호 스티커를 살살 떼어낸다.

  • 현재 경첩 역할을 하는 스카치 테이프 등이 붙어 있는 액정보호필름 보호 스티커를 말한다.

  • 보호 스티커는 경첩 역할을 하기 위해 고정시킨 테이프를 붙인 반대 쪽부터 떼어낸다.

  • 이 때 액정보호지가 같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후기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이지만 제대로 붙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조금만 실수를 해도 각도가 틀어져 떼어냈다가 다시 붙여야 하고 붙이다 보면 먼지가 들어가 있는 경우도 매우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기포 제거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 기포가 빠지지 않아 다시 떼어냈다가 붙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다 보면 오염(주로 먼지), 휘어짐, 파손 등의 이유로 액정보호필름을 망치게 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로 성격이 이상하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쉬운 일이지만 제대로 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액정보호필름을 제대로 붙이는 일은 집중력과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 입니다. 핸드폰 공장에서 액정보호지가 붙어서 나오지 않는 이상 이 작업은 누군가 거의 필수적으로 해야 합니다.

따라서 액정보호필름을 붙여본 경험이 없거나, 자신이 없다면 1000원 이하의 액정보호필름을 여러 개 준비해 놓고 부담 없이 연습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 경험으로는, 먼지 없는 환경만 제대로 만들 수 있어도 90%는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