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부터 애드센스 수익 극대화까지 경험기


내용의 대부분이 경험기, 일기와 가까운 형식의 글이어서 ‘~습니다’ 체 대신 독백체( ‘~다' ) 문장을 사용했습니다. 중간에 분석 내용이 들어갈 경우 ‘~습니다' 체를 사용한 부분도 있습니다. 참고 부탁 드립니다.



9. 애드센스 광고 배치 참고


이제는 원론적인 방법보다는 구체적인 광고 배치 방법이 필요하다. 애드센스 수익 극대화에서 분석한 것처럼 광고 게시자가 수익에 대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양질의 콘텐츠, 콘텐츠 홍보, 광고 배치, 광고 개수 조절, 다양한 게재위치 제공 정도인 것 같다. 지금은 광고에 대한 작업 중이므로 광고 배치와 개수 조절에 집중해 보기로 했다.


"광고 개수는 몇개 정도가 좋은가?...광고 배치는 어떻게 해야 하나?"


우선 광고 개수 조절과 광고 배치에 대해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는지 검색 해봤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애드센스 고객센터]에 있는 [광고 구현 정책] 중 [광고 게재위치 정책] 이라는 것이 있다. 주요 내용은 콘텐츠 내 적정 광고의 양, 허용되지 않는 레이아웃( 스크롤 하기 전에 콘텐츠가 보이지 않는 경우, 사용자를 속이는 광고 배치, 사용자의 관심이 아닌 다른 방법을 사용한 광고 클릭 유도... ) 등에 대한 가이드 등이다. 대부분 제한 사항에 관련된 내용이고 구체적인 배치, 개수 조절 등의 예제 같은 내용은 없다. 원하던 내용은 아니었지만 알고 있어야 하는 중요한 내용들 이어서 여러 번 읽어 봤다. 하지만 이곳에도 모호한 기준들이 있어 좀 고민하게 만든다.


"게시자가 제공한 콘텐츠보다 광고가 더 많은 페이지..."


합당한 정책 같다. 하지만 광고 양을 측정하는 방법이 없다. 아마도 통상적인 폰트 크기의 콘텐츠의 면적과 광고의 면적을 가지고 계산하면 될 것 같지만 확실 하지는 않다. 그래도 이걸 기준으로 정하고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스크롤해야 볼 수 있는 부분에 콘텐츠를 표시하는 사이트 레이아웃..."


웹사이트에 들어와 페이지가 로딩되어 화면에 뜰 때 광고만 보여서는 안되고 콘텐츠가 보여야 한다는 말이다. 사용자를 위해 합당한 정책 같다. 하지만 해상도에 따라 브라우저 창 크기가 다른데 이 부분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좀 모호하다. 우선 그냥 흔하게 사용하는 보급형 노트북 해상도인 1280*800 정도를 화면 기준으로 정하고 적당히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좀 더 안전하게 처리 하는 방법은 웹페이지 처음 부분 ( 페이지 상단 ) 에는 커다란 광고, 여러 개의 광고가 거의 연이어서 출력되지 않도록 배치하는 것이다. 특히 모바일 화면에서는 광고를 2개 이상 연속으로 출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이 외에는 보통 자연스러운 광고에 대한 관심이 아닌 다른 의도된 방법 또는 사용자를 속이는 방법에 의해 클릭을 유도하는 행위들에 대한 금지 항목들이다. 불순한 의도?만 없다면 피해가는 방법이 꽤 명확한 편이다.


다시 구체적인 광고 배치 가이드 같은 것을 찾기 위해 검색을 해봤다. 그러다가 애드워즈 고객센터에서 검색 광고 라는 것을 발견했다.


"검색 광고라는 것이 있었군...이건 광고 배치를 게시자가 하지 않고 구글이 고정적인 위치에 하는 거네...각각의 광고 출력 위치에 대해 별도의 입찰을 할 수 있군..."


검색 광고를 설치하려는 것은 아니었지만 광고 배치에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는지 좀 더 분석 해봤다.

검색 광고 라는 것은 광고 게시자가 콘텐츠 내의 임의의 위치에 구글 검색 기능( Textbox + 검색 버튼의 형태 )을 설치하고 사용자가 이곳에 설치된 검색 기능을 통해 무엇인가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의 특정 위치에 광고가 출력된다.( 참고로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구글 검색에는 광고가 출력되지 않는다. ) 구글에서는 이 특정 위치에 별도로 입찰을 할 수 있도록 [키워드 입찰가] 라는 옵션을 제공한다. 키워드 입찰가에서 지정할 수 있는 위치는 첫 페이지 예상 입찰가, 페이지 상단 예상 입찰가, 첫 번째 게재위치 예상 입찰가 3가지가 있다.


"키워드 입찰가 라는 것을 적용하여 광고 출력 위치 마다 입찰을 별도로 할 수 있군...구글이 이 위치들에 대해 광고 입찰을 별도로 할 수 있게 한걸 보면...이 위치들이 인터넷 광고에서 중요한 위치인 것 같네...ㅎ"


내 블로그의 광고를 배치할 때도 이 세가지 위치들을 참고해야겠다. 이전 부터 이 위치들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구글이라는 유명한 회사에서 적용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구체적인 정황까지 발견하니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 기분이 좋다.

"흠...검색 광고에서는 광고 게재를 구글이 직접 하니까 광고주가 이 위치를 직접 선택하여 입찰 가능한데...내 블로그의 광고는 어떻게 배치 되었는지 보기 전에는 모르잖아...구글이 모든 게시자의 배치를 눈으로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을 거고...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애드센스 고객센터를 찾아보니 맞춤 채널 이라는 기능이 있다. [ 애드센스 맞춤 채널과 애드워즈 선택게재 ] 이 기능을 통해 내가 배치해 놓은 광고들을 광고주에게 각각 구분하여 제공할 수 있다. 광고의 대략의 위치는 메뉴로 선택하여 지정하지만 세부적인 위치는 필요할 경우 설명을 적어야 한다. 그런데 주의할 사항이 있다. 광고 위치를 허위로 기재해 놓으면 최악의 경우 계정이 정지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흠...근데...광고주가 내가 정해 놓은 맞춤 채널에 입찰 안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광고주가 나타나기 전에는 그냥 공란으로 출력되는건가?"


더 잘한다고 맞춤 채널이라는 기능을 사용하다가 아무도 그 위치에 광고를 출력하지 않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검색해보니 구글은 크게 [자동 입찰 과 수동 입찰] 두 가지 입찰 방식을 제공한다. 광고 게시자가 맞춤 채널을 사용 여부에 상관 없이 모두 광고 단위를 생성해야 한다. 처음 입찰 옵션은 다르지만 수동 입찰을 사용하는 광고주와 자동 입찰을 사용하는 광고주들 모두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광고 게재위치에 대해 동일한 입찰 경쟁을 할 것이다. 시스템적, 상식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실제로 광고 단위를 새로 만들고 맞춤 채널을 설정 하자 마자 콘텐츠 광고 노출을 확인해보니 맞춤 채널을 사용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광고가 잘 출력되고 있는 것을 확인 했다.


"이제 맞춤 채널로 제공한 광고 게재위치가 마음에 들면 높은 입찰가를 설정해 놓을지도 모르겠군...앞으로 광고주가 좋아할 만한 위치에 맞춤 채널을 만들어 놓으면 되겠구나...그럼 입찰 경쟁으로 인해 입찰가가 더 올라갈 수도 있고...ㅎㅎ"


새로운 사실들이 더 발견되어 검색을 계속 해봤다.


"광고 게재율 이라는 것도 있었네..." [광고 게재율]


광고 게재율은 광고 게재위치에 광고가 노출되는 빈도를 제한하는 기능이다. 즉 광고주의 참여( 입찰 )가 부족하여 광고 게재위치에 출력할 광고가 없는 경우는 할 수 없지만 광고주의 참여가 충분한 상황에서도 광고 게재위치에 광고를 출력하는 빈도수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우선 가이드를 보니 수익의 대부분이 발생하는 광고를 위주로 출력하는 것이 좋다고 나와 있다.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왜 그런지 생각을 좀 해봤다.

우선 광고 노출을 100% 한다면...광고 순위가 낮은( 입찰가를 낮게 지정한, 광고 및 방문 페이지 품질이 떨어지는, 광고 게시자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 광고도 내 콘텐츠의 광고 게재위치에 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50% 정도만 노출시킨다면...광고 노출 기회가 적어지므로 최악의 경우 경쟁사들의 광고가 원하는 만큼 출력된 후 남는 기회가 오지 않아 광고 노출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어느 정도 게재율에서 수익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지를 구글이 예상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많은 광고 게시자들이 게재율을 조절에 참여 한다면 광고주들의 입찰 경쟁을 더 촉진시킬수 있는 기능인 것 같다. 정확한 알고리즘은 구글만 알고 있지만 수요 / 공급 조절로 입찰가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능인 것 같다.


애드센스 고객센터에서 [최적화] 중 [광고 배치에 대한 권장사항] 항목을 찾았다. 이곳에는 뉴스 사이트, 리스트, 블로그, 여행 사이트 등의 광고 배치 예제가 있었다. 내가 찾던 구체적인 광고 배치 가이드 이다. 광고 배치 구상하기 싫은 사람들은 그냥 여기 있는 예제 따라하기만 해도 중간 이상의 성과는 나올 것 같다...ㅎ


"아...그리고...다른 유명한 웹사이트, 유명한 블로그들이 광고 배치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한번 참고해 봐야겠군..."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을 이것 저것 모두 참고하여 블로그에 광고 배치 테스트를 해보고 후 마음에 드는 배치의 각각의 광고 게재위치 8개 정도의 위치에 이름을 지정했다. 본문에 포함하는 광고 배치 이외에는 모두 광고 단위 1개에 맞춤 채널 1개로 설정했다. ( 사이드바 상, 사이드바 중, 사이드바 하, 본문 상, 본문 하, 방명록 근처, 페이지 최하단 ). 현재까지 광고 단위 생성, 맞춤 채널 설정, 블로그 광고 설치까지 모두 끝난 상황이다.


"흠...이제 광고에 대해 할 일은 다 끝난건가?"


마지막으로 블로그 글과 광고가 어떻게 나오는지 검토 해봤다. 광고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정책 위반은 아닌 것 같지만 사용자가 짜증 낼 것 같고. 블로그 품질도 많이 떨어져 보인다. ㅡ ㅡ;; 모바일에서는 광고때문에 페이지 뜨는 속도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결국 본문에 포함된 광고를 빼버렸다. 이제 좀 괜찮아 진 것 같다. [ 광고 개수( 노출수 ) 조절 ]


"흠...이제 좀 낫군...ㅎ"



현재까지 내용을 주요 항목 별로 다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애드센스 고객센터]에 있는 [광고 구현 정책] 중 [광고 게재위치 정책]

적정 광고의 양, 허용되지 않는 레이아웃, 기타 사용자를 속이는 행위들과 같은 대한 제한 사항 안내

애드센스 고객센터: https://support.google.com/adsense#topic=3373519

광고 구현 정책의 광고 게재위치 정책: https://support.google.com/adsense/answer/1346295?hl=ko&ref_topic=1271508&visit_id=1-636515791425455008-2583031469&rd=1


검색 광고의 [키워드 입찰가]

구글 검색 광고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광고 배치 기준 3가지. 첫 페이지, 페이지 상단, 첫 번째 게재위치

키워드 입찰가: https://support.google.com/adwords/answer/2472712/?hl=ko&authuser=0


[애드센스 맞춤 채널]과 [애드워즈 선택게재]

광고 게시자가 각각의 광고 게재위치를 광고주에게 명시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능. 광고주는 각각의 게재위치에 대해 별도로 입찰이 가능하다.

애드센스 맞춤 채널: https://support.google.com/adsense/answer/65083?hl=ko

애드워즈 선택게재: https://support.google.com/adwords/answer/99502?ctx=glossary&authuser=0


[자동 입찰]과 [수동 입찰]

자동 입찰: https://support.google.com/adwords/answer/6336101?authuser=0

수동 CPC 입찰: https://support.google.com/adwords/answer/2390250/?hl=ko&authuser=0


[광고 게재율]

광고 게재율: https://support.google.com/adsense/answer/7215246?hl=ko


[최적화] 중 [광고 배치에 대한 권장사항]

사용자와 실적을 고려한 광고 배치 가이드이며 뉴스 사이트, 리스트, 블로그, 여행 사이트 등의 광고 배치 예제를 참고할 수 있음

최적화:

https://support.google.com/adsense/answer/2973289?hl=ko&ref_topic=2717009&visit_id=1-636525473953727017-1082321805&rd=1

광고 배치에 대한 권장 사항: https://support.google.com/adsense/answer/1282097?visit_id=1-636525473953727017-1082321805&hl=ko&ref_topic=3001646&rd=1#

유명한 웹사이트 광고 배치 참고

광고 수익이 중요한 웹사이트일수록 광고 배치에 대한 많은 실험을 통해 최적화된 배치를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음.


[ 광고 개수( 노출수 ) 조절 ]

구체적인 적정 광고 개수는 없음. 위에서 명시한 광고 게재위치 정책에서 가치있는 인벤토리 등의 내용을 보면 참고할 만한 제한적 기준이 있음. ( ex. 콘텐츠의 양 보다 적은 광고 개수 등 ) 애드센스 제한에 적용되지 않으면서 사용자를 배려할 수 있는 적정 광고 개수를 찾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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