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선택에 기준이 되는 내용들 개요 (intel CPU 기준 설명) (클릭)

1. 메인보드와 CPU의 상호 종속성에 대한 배경 지식

메인보드와 CPU 사이에는 종속성이 있습니다. 즉 모든 CPU를 아무 메인보드에 장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제조사가 CPU를 새로 만들면, 이 CPU에 호환되는 칩셋을 새로 개발합니다. 따라서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새로운 CPU의 기능을 제대로 지원하기 위해, 새로 개발된 칩셋으로 메인보드를 새로 개발해야 합니다.

 

2. 게다가 CPU 소켓의 형태가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즉 이전 세대의 CPU는 새로운 세대의 칩셋을 탑재한 메인보드의 CPU 소켓에 맞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이전 세대의 메인보드 소켓에도 새로운 세대의 CPU가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호환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AMD의 경우 intel과 다르게 여러 세대에 걸쳐 호환이 됩니다.)

 

3. 오버클로킹(overclocking)이 가능한 CPU(이름 뒤에 K가 붙은 것)를 구매한다면, CPU를 그냥 메인보드에 장착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이 CPU를 오버클러킹 해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버클로킹을 하려면, 오버클로킹이 가능한 칩셋(Z 시리즈)을 탑재한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Z 시리즈 메인보드는 다른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에 비해 고가 입니다.) 그리고 메인보드에서(CMOS/BIOS/UEFI 등) 오버클로킹 설정을 사용자가 직접 해야 합니다.

 

4. 메인보드는 파워로 부터 전기를 공급 받아 각 부품(CPU포함)으로 전기를 분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같은 세대 CPU들만 놓고 보았을 때, 일반적으로 고성능 일수록 전력 소모량이 많아 집니다., 따라서 고성능 CPU를 사용하는데 전원부 성능이 부족한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CPU가 필요한 전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날 수 있습니다..

 

5. CPU에서 내장그래픽이나 네트웍(유선, 무선 등) 등의 기능지원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하려면 메인보드도 이를 지원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CPU에서 내장그래픽을 지원한다고 해도 메인보드에 모니터 연결 포트(DVI, HDMI 등)가 없다면 내장그래픽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위의 내용들을 더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CPU 세대가 바뀌면 CPU 칩셋도 새로 개발되고 이를 사용하는 메인보드도 새로 개발됩니다.

2. CPU 세대가 바뀌면 CPU 소켓이 바뀌어서 메인보드도 호환되는 소켓으로 새로 개발됩니다.

3. 오버클로킹은 CPU와 메인보드에서 모두 지원해 줘야 합니다.

4. 같은 세대 기준으로, 고성능 CPU를 사용하려면 전원부 성능이 더 좋은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5. CPU에서 지원하는 기능들(내장그래픽, 네트웍 등)은 메인보드에서도 지원이 되어야 합니다.

참고. intel과 다르게 AMD는 세대가 바뀌어도 CPU와 메인보드 호환성이 좋고 CPU에 오버클로킹 제한도 해 놓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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