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시작부터 애드센스 수익 극대화까지 경험기


내용의 대부분이 경험기, 일기와 가까운 형식의 글이어서 ‘~습니다’ 체 대신 독백체( ‘~다' ) 문장을 사용했습니다. 중간에 분석 내용이 들어갈 경우 ‘~습니다' 체를 사용한 부분도 있습니다. 참고 부탁 드립니다.



1. 블로그 시작


최근에 시간이 많이 생겨 블로그를 시작 해보기로 했다. 구글의 블로거와 다음 티스토리, 다음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워드프레스 같은 자가 설치형 블로그 중에서 선택하면 될 것 같았다. 조금 알아보니 구글 블로거와 티스토리가 자유도가 높다고 한다, 또 광고를 적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데에도 이 두개의 블로그가 가장 좋다고 하여 둘 중에 선택하기로 했다.

우선 블로그 서비스가 계속 유지될지를 생각해 봤다. 열심히 만들어 놓았는데 어느 날 사업 정리한다고 서비스를 종료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할까봐 조금은 걱정되었다. 검색되는 글들을 보니 구글은 사업성이 없으면 쉽게 정리한다는 이야기가 보이는 것 같았다. 실제로 몇몇 서비스에 대해 그랬던 적이 종종 있었다고 한다. 구글 블로거도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어느날 서비스 종료 예고 후 사라질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티스토리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오히려 더 위기 상황 같이 보였다. 다음과 카카오 합병 후 사업성이 없는 티스토리가 정리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개의 블로그 서비스 모두 불안하기는 했지만 블로그를 하기 위해 직접 서버까지 운영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워드프레스 등은 고려하지 않았다. 결국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감수하기로 했다. 구글 블로거와 티스토리 중 하나를 선택하기 위한 다른 이유들( 장점이나 단점 )을 더 찾아봤다. 우선 티스토리는 다음 검색 및 기타 국내 검색으로 인한 블로그 노출에는 더 유리 하다고 하는 것 같다. 이와 다르게 구글 블로거 서비스는 구글 검색 엔진 이용 시 구글 블로거가 자사 서비스라는 이유로 구글 블로거로 올린 글을 타사의 블로그 글 보다 더 잘 검색 되도록 하는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자사 서비스에 주는 특혜 같은 것은 없다고 한다.(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같은 내용을 각각 검색해보면 검색 결과에 자사의 블로그 글이 우선적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그리고 나에게는 이미 몇년 전에 가입하여 개설만 해놓고 글 하나 없이 오랫동안 방치 되어 있던 티스토리가 있었다. ㅡ ㅡ;;이때에는 방문자수에 대한 개념이 별로 없어서 두개 중 특별히 더 나아보이는 것은 없었다. 당장 조금이라도 더 편한 것을 선택하기로 했다.  그래서 우선 가입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되었던 티스토리를 선택하기로 했다.


이 후 한동안 예전에 여행하면서 찍었던 사진 등으로 여행기를 작성하고, 생활하면서 발생한 기타 문제들을 해결한 경험 들도 작성하여 블로그에 올렸다. 처음에 글을 한두개 정도 올릴 때 까지는 불편한 환경에 적응하느라 조금 힘들었다. 이전에 MS Word 등의 앱만으로 문서 작업을 할 때는 콘텐츠 생성 작업 이외에는 신경쓸 일이나 불편한 점이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이런 작업을 한 후 다시 블로그로 옮기려고 하니 효율이 많이 떨어졌다. 생전 거의 해보지 않았던 문서 편집 / 변환, 사진, 동영상 등의 콘텐츠 편집, 업로드 등의 기계적인 반복 노동들로 시간이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느낌이었다. 티스토리 블로그 에디터를 사용하여 바로 블로그에 올리는( 저장하는 ) 방법도 있었다. 하지만 내 기준에서는 편집 기능이 사용하기 힘들 정도로 이상하게 동작하는 경우가 많았고 문서 원본을 다시 백업하는 작업이 오히려 더 번거롭게 느껴졌다. 이 방법 저 방법 찾아보다가 결국에는 획기적으로 좋은 방법은 없다고 판단하고 그냥 환경에 적응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 있다. 마음을 비우니 편해진다...ㅡ ㅡ;; 물론 힘들고 지루한 느낌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작업 환경으로 인해 불편한 점도 많았지만 글을 올리면서 방문자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보람도 느껴졌다. 그리고 또 광고를 설치하여 수익을 낼 수도 있다고 한다. 기대가 되었다. 슬슬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이런 노력이 돈도 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더 보람이 느껴질 것 같다. 아직 광고 수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적은 없고 [ 방문자 수 = 광고 수익 ] 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있다.


몇개월 정도 글들을 작성하여 블로그에 올렸다. 일정 없이 슬슬 진행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글을 쓴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신중하게 작업한 것 같다. 지금까지 거의 50개 정도의 글이 생겼다. 이전에 경험했던 문제들의 해결 방법들, 사진을 정리해서 올린 여행기 글들이 대부분이다. 50개 정도의 블로그 글은 다른 사람들의 기준으로 보면 매우 적은 분량일 것 같다. 하지만 내 기준으로는 꽤 많이 썼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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