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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종 소형 면허 기능 시험 연습에 필요한 요소 ( 연습장소, 장비, 강사/조언자 )
먼저 연습에 필요한 요소들은 크게 연습 장소, 장비, 강사 또는 조언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각각에 대해 좀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연습 장소
예) 보통 공터, 주차장, 기타 사유지 이면서 사람 또는 동물 등( 민간인, 경찰, 공무원, 부모님, 배우자, 개, 고양이, 기타... )이 오지 않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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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을 중단시킬 수 있거나 법적으로 연습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사람, 또는 말이 안통하는 제멋대로인 동물들이 주변에 없으면 더 마음 편하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무면허 운전으로 현장에서 붙잡혀 처벌 받지 않으려면 법적으로는 도로가 아닌 장소이면서 안전한 장소에서 연습해야 합니다. 참고로 도로법에 의한 도로의 정의는 다음 URL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 http://www.law.go.kr/LSW//lsLawLinkInfo.do?lsJoLnkSeq=900260681&chrClsCd=010202 )
그런데 민간인은 보통 눈 대중으로 연습 장소를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도 자신이 찾아낸 장소가 법적으로는 도로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찾아낸 장소에서 모르고 연습을 하는 것은 의도치 않게 범법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63295&no=15&weekday=tue
하지만 너무 겁먹지 마세요... 이 정도는 보통 상식 선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마도 한두번은요...ㅡㅡ;; ) 다른 곳으로 가라고 좋은 말?로 계도( 깨우쳐 이끌어 줌 )해 줄 것입니다.
장비
예) 미라쥬 250, 야마하 비라고250, 기타 유사 바이크 등( 예. 미라쥬 125: 미라쥬 250 와 125는 크기와 무게가 거의 동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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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바이크 판단 기준: 바이크 무게, 출력( 보통 배기량과 비례 ), 형태( 경주용 형태의 레플리카, 아메리칸 스타일 등 ), 제어 감각( 엑셀 감도, 클러치 감도:유격, 브레이크 감도 )
대부분의 도로교통공단 면허 시험장에서 2종 소형 면허 기능 시험 용으로 미라쥬250을 사용합니다.( 면허 시험장 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전화로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예전에는 야마하 바라고 250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 따라서 도로교통공단 면허 시험장에서 기능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은 미라쥬250 바이크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바이크 무게, 형태( 아메리칸 스타일: 할리 데이비슨 등, 레플리카: R차 등 경주용 처럼 생긴 바이크 ), 출력( 보통 배기량과 비례 ) 및 제어 감각( 엑셀 감도, 브레이크 감도, 클러치 감도/유격 ) 등을 고려하여 최대한 미라쥬250과 유사한 바이크를 선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참고로 미라쥬250은 170kg 정도의 무게의 아메리칸 스타일 매뉴얼 바이크입니다. )
유사 바이크를 판단할 때, 위에 언급한 모든 기준이 중요하지만 개인적 경험으로는 바이크의 무게가 특히 더 중요한 기준으로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예전에 VS125( 매뉴얼 기어, 125cc, 132kg )를 일정 기간 타고 다녔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가벼운 느낌으로 저속에서도 발을 디디지 않고 문제없이 타고 다녔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장에서 미라쥬250의 핸들을 잡고 일으켜 세우는 순간 처음 느껴보는 육중한 무게감에 압도 되었고 이걸 내가 다룰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출발해보니 역시나, 저속에서 중심을 잡는 것이 매우 불안정 했습니다.( VS125에 20kg 쌀을 두개 더 얹어 놓는 것과 비슷한 무게 )
무거운 바이크 일수록 저속에서 중심 잡기가 어려운 이유:
극단적으로 바이크에 비해 매우 가벼운 자전거를 예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거의 이동하지 않는 저속에서 중심을 잡을 때 주로 핸들 조작( 카운터 스티어링 )과 페달링, 운전자의 무게 이동을 이용하여 발을 땅에 디디지 않고 버티게 됩니다. 그런데 바이크의 무게가 많이 나갈 수록 몸무게로 바이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힘이 상대적으로 작아지고 바이크가 기울기 시작할 때 몸무게로 영향을 줄 수 있는 타이밍( 시간적 기회 )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몸의 무게 중심 이동으로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시점( 타이밍 )이 지나버리면 이 후 부터는 엑셀과 클러치, 핸들 조작( 카운터 스티어링 ) 위주로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바이크가 기울어지는 것을 더 미리 알아내어 몸의 무게 이동으로 바이크를 복원해야 하고( 일반인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됨. ) 이 시점이 지나가면 주로 엑셀과 클러치, 핸들의 신속하고 정교한 조작으로 바이크의 기울기를 복원해야 합니다.
⇒ 설명 편의상 몸의 무게 이동을 먼저 언급한 후 핸들, 엑셀, 클러치 조작을 설명하여 순서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였으나, 실제로는 이런 조작들을 정해진 순서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시점에 숙달된 감각으로 적절한 조작을 선택하여 적용하게 됩니다.
정리하면, 바이크 무게에 따라 저속에서 중심 잡는 감각이 많이 달라집니다. 참고로 고배기량의 무거운 바이크 타시는 분들을 보면 바이크 출발 시 두 발을 땅에 내리고 있는 시간이 자전거, 스쿠터 등에 비해 꽤 깁니다. 모르는 분들( 자전거나 가벼운 바이크만 타보신 분들 )이 보면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바이크는 좋은데 중심을 잘 못잡네...실력이 없나보다…”
바이크가 무거우면 저속에서 중심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보통 이런 방식으로 타게 됩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바이크를 잘 타는 사람들을 봐도 처음 출발할때는 발을 어느 정도 땅 근처에 위치시키다가 속도가 조금 나면 발을 들어 올립니다.
그리고 바이크가 무겁기 때문에 저속일수록 핸들을 돌리기도 더 힘들어집니다. 이런 사실과 제 경험으로 간단하게 결론을 내보면, 전반적으로 바이크가 무거워질수록 저속에서 중심을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강사 / 조언자
예) 유튜브 영상, 지인( 바이크를 잘 타는 원래 알고 있던 친구, 인터넷, 소셜 등에서 서로 알게된 바이크를 잘 타는 사람 등 ), 합법적 교육기관 및 강사 ( http://www.law.go.kr/법령/도로교통법/(20180810,15364,20180209)/제116조 )
유튜브 영상
유튜브 영상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찾아보면 다양한 관점의 코스 주행 동영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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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상을 참고하여 조작 하는 방법, 타이밍, 속도 등에 대한 기준을 참고하고 마인드 트레이닝까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만 본다고 몸의 감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실제 바이크 연습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인 1 ( 친구, 선배, 기타 )
2종 소형 면허가 있는 지인이 자신의 바이크를 빌려주거나 조언을 해줄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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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상하게도 지인의 바이크는 미라쥬250 보다 더 무겁고 비싼 할리 데이비슨 같은 바이크 이거나 아예 형태가 다르면서 또한 비싸기도 한 레플리카( R차, 레이스 형태, 비행기... )인 경우도 많습니다. 어쨌든 미라쥬250을 가지고 있는 지인이 이 바이크를 빌려줄 수 있고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경우라면 정말 운이 좋은 경우입니다. 큰 비용 없이 연습을 시작 하기가 가장 쉬운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지인이 바이크 렌트 업체에서 미라쥬250을 렌트하여 연습 환경을 만드는 것을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크 렌트 업체( 렌트만 해주는 업체 )의 바이크 파손 시 업체에서는 적용 가능한 모든 손해에 대해 비용을 청구할 것입니다.( 바이크 렌트 추천하는 사람이 없음. 각오하고 빌려야 함 ) 그런데 지금까지 미라쥬250을 빌려주는 렌트 업체는 보지 못했고 주로 고가의 R차( 레플리카. BMW S1000RR 같은 경우 하루 15만원 ), 스쿠터 등을 빌려주는 업체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인 2( 조언자, 도우미 )
2종 소형 면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면 인터넷이나 소셜에서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을 찾게 될 수도 있는데 이 사람들이 연습을 도와줄 수 있는 장소와 나의 현재 위치, 면허 시험장의 위치를 고려하여 확인 해봐야 하고 밥값이나 수고비( 강사료 아님. 강사료는 불법 )로 어느 정도 예상해야 하는지도 확인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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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연습을 오랜 기간 하기는 어려우므로 기능 시험 연습 후 어느 정도 성공했을 때 그 감각으로 당일 바로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통 문자로 문의하면 답변을 잘 보내줍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아직 만나본 적은 없으니, 이 사람들과 같이 연습한 응시자들이 올려 놓은 후기 등이 있으면 참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도로교통법 제116조(무등록 유상 운전교육의 금지)
강사
합법적 교육 기관 및 강사( 전문 운전 학원 )에게 도움을 받으려는 경우 적어도 위의 두 가지 경우보다는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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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차피 강사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입니다. 바이크의 기본 조작( 엑셀, 클러치, 브레이크 )을 익히고 나면 그 다음 부터는 바이크를 직접 타면서 감각을 익히는게 전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처음에 몇번 요령을 알려주고 이 요령을 바탕으로 기능 연습 시간 동안 학원 내의 2종 소형 면허 기능 시험장의 코스들을 계속 돌면서 운전하는 연습만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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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기본 조작이 되는 분들은 그냥 자전거 최대한 천천히 타는 연습을 하는 것처럼 스스로 바이크 감각을 익히면서 저속으로 중심을 잡고 운전하여 코스를 통과하는 연습을 하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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